오달수, '성폭행 논란' 속 주연영화 쫑파티 불참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오달수[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오달수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연을 맡은 영화 ‘이웃사촌’의 쫑파티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2월 26일 영화 ‘이웃사촌’ 측 관계자는 “오늘(26일) 오달수는 쫑파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늘은 영화 ‘이웃사촌’의 마무리 회식으로 이유비, 김기천 등 다수의 배우들이 참석했으나 주연을 맡은 오달수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달수는 익명의 아이디로 공개된 성추행 폭로글의 장본인으로 지목되었으나 10여일 간의 침묵 끝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다만, 입장을 밝혀드림에 있어 많은 분들의 바람과 질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체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JTBC ‘뉴스룸’은 오달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A씨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피해자 A씨는 “4기 선배였던 오달수가 나를 여관으로 끌고 가 성폭행 했다. 반항할 틈이 없었다”고 추가 폭로했다. 피해자는 첫 번째 폭로 후 네티즌들의 비난이 두려워 댓글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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