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단독·다세대·연립 등 주택화재 인명 피해 감소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6년간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2012~2017년까지 306건이 발생해 40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그중 주택화재에서 59건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공동주택을 제외한 일반주택에서는 34건 화재가 발생,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목표율을 전년도 37.8%에서 올해 47%로 정하고, 과천시 소방취약계층 주택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에 근거, 시와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무상보급하여 목표를 달성할 에정이다
또, 집중홍보 방안으로는 기관·단체, 이·통장 협의회 등의 협업을 거쳐 국민 밀착형 시책을 추진하고, 대국민 안전교육·체험 기회를 활용해 의무설치를 상시 홍보하거나 국민 생활접점에 있는 매체나 장소 홍보콘텐츠를 활용, 집중 표출시키는 등 국민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오년 서장은 “2010년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이 도입된 이래 전국 소방관서에서 화재취약계층에 기초소방시설이 많이 보급·설치됐다” 며 ”화재취약계층을 제외한 일반가정에서는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입 설치, 화재로부터 내가정의 최소한 안전장치를 만들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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