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인크루트 제공]
2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회원 361명을 대상으로 시총 20위 기업에 대한 '대기업 신성장 이미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인크루트에 다르면 '향후 경제발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사업은 무엇입니까?'의 물음에 45%의 득표로 1위에 ‘인공지능 등 IT’산업이 올랐다.
이어 ▲‘에너지화학’(28%) ▲’바이오’(15%) ▲’전기차’(10%)순이었다. 4차산업혁명의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을 필두로, 신성장 제조 분야에 대해 개발을 원하는 응답이 많았다.
4차산업혁명 기대주로는 어떤 기업이 올랐을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성장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보여지는 기업은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에 36%의 득표율로 ‘SK이노베이션’이 1위에 올랐다. 1위 선정 배경으로는 ‘AI 적용’, ‘실적 및 포트폴리오’, ‘최근 기업의 연구개발 동향’ 등의 이유가 꼽혔다. SK하이닉스(22%), LG화학(12%), 현대자동차(10%), 포스코(8%)가 그 뒤를 이었다.
'저성장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몇 개나 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는 57%의 응답자가 '4개 이상'을 선택했다. ‘제 2의 삼성전자로 성장하리라 기대되는 제조업’엔 ‘SK이노베이션’이 1위를 차지했다. ‘적극적인 투자’, ‘빠르게 변화를 추구함’, ‘신성장 동력 및 성장 가능성’, 등이 이유로 꼽혔다. 이어 ▲’SK하이닉스’(23%) ▲’현대자동차’(16%) ▲’포스코’(15%) ▲’현대모비스’(12%)가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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