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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 27일~3월 1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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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02-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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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차 녹색기후기금 27일~3월 1일 인천 송도 개최...기후변화대응 사업에 대한 지원 여부 결정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세계은행(WB)의 베트남 기업 에너지 효율화 증대사업 신규사업에 포함

제19차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이사회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이번 이사회는 기후변화대응 사업에 대한 GCF 자금의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올해 GCF 활동계획 등을 논의한다.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은 UN기후변화협약(UNFCCC)이 채택한 파리협정을 토대로 이뤄지며 GCF는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 기후 변화 대응 관련 재원을 조성·운영하는 핵심 국제기구이다.

GCF는 2013년 12월 사무국(인천 송도 소재) 출범 이후 올해까지 103억불의 재원을 조성키로 했고 현재까지 총 53개 사업, 26.3억불 규모의 자금을 지원(총 사업규모: 91.6억불)했다.

지난해 열린 제18차 이사회에서 결정된 조직개편안에 따라 신설된 부사무총장 자리에 자비어 맨자나레스 전 GCF 재무지원국장이 지난 21일 선임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3개 신규사업에 대한 10.9억불 규모의 GCF 자금 지원(총 사업규모: 34.1억불) 여부가 논의된다.

신규 사업 중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190만불을 지원하는 세계은행(WB)의 베트남 기업 에너지 효율화 증대사업(총 사업규모: 4.9억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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