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지성군 부시장 주재로 '일자리 2만개 만들기' 추진보고회를 열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올해도 '양질의 일자리 2만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013명 보다 406명 많은 상용직 일자리 7419개를 제공한다. 상용직은 1년 이상 계속 근무하는 고용 형태다.
시는 지난해까지 상용직을 포함해 일자리 2만3600개를 창출, 당초 목표 대비 118%를 달성한 바 있다.
시는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그린스마트밸리, 양정역세권 등에 기업을 유치해 단계별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로관리 등 주민숙원사업과 슬로시티 관련 사업에 일자리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년을 비롯해 장애인, 시니어 일자리 창출도 확대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물류관리 실무 기능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지원한다.
경증장애인을 장애인 활동보조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한 뒤 유관기관에 배치하는 등 장애인일자리도 발굴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시청에서 '일자리 2만개 만들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지성군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질의 일자리는 생산성이 증가되고 이로 인해 국부가 증가돼야 진정한 일자리"라며 "산업단지 조성과 4차 산업분야 기업유치 및 창업 등 경제산업 분야 일자리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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