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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서구권역 지역 현안사업 찾아 주민들과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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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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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최석정 시의원과 함께 현장소통의 날 가져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최석정 시의원, 시·구 관계자와 함께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서구권역『동네방네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현장 방문은 먼저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 내 중로 2-908도로개설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는 2016년 12월 착공,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총 연장 8277m, 40개 노선(일반도로 33개, 보행자전용 7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로 2-908도로개설 지역은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구간으로 가정공원 및 가정동 일반 주택가와 인접한 곳으로 평소에도 도로 협소로 인한 교통 불편신고 등이 많은 지역이다.

방문한 현장은 이러한 가정동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해결하고자 이 지역 시의원인 최석정 의원의 요청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있는 현장을 보며, 기존 도로도 협소하고 인근에 공영주차장도 없어 이중주차 등 만성적인 불법주차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단지조성공사 계획에 포함된 곳인 만큼 타 공사에 앞서 먼저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우선 도로 포장공사가 선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 방문에 이어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서곶로 도로확장공사 현장을 찾았다. 서곶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서곶로 구간이 지하가 아닌 지상 상부 고가 철로가 생기면서부터 기형적인 도로가 돼 교통흐름에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이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시행에 따른 일부 주민들의 반대 의견에 대한 갈등요인 해소방안을 실시설계에 반영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시행하여 이 지역의 교통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석정 시의원은 “현장방문한 곳은 서구지역의 현안사업으로써 무엇보다도 먼저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시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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