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제종길 시장)가 종목별 휠체어 선수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구입해 운행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은 훈련 및 대회출전을 위해 안산도시공사의 하모니콜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만정해진 이용 시간 안에 훈련을 마쳐야 하고,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회 출전 시 이용에 제약이 있어 대회 출전을 포기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게 사실이다.
이에 시는 선수들의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구입해 이달 말까지 임시운행한 후, 내달부터 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이용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차량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안산시장애인체육회의 휠체어 리프트 차량 구입으로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및 대회 출전 기회가 더욱 확대되어 안산시 장애인체육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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