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인천 도심 지역의 대기오염 측정을 위해 도시대기측정소 15개소, 도로변대기측정소 3개소, 오염감시측정소 3개소 등 총 21개소의 대기오염측정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대기환경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대기오염환경전광판 6개소와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대기환경자동감시센터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다.

대기오염측정소 위치도[사진=인천시]
또한, 대기오염측정소를 매주 방문하여 측정장비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보다 신뢰성 높은 대기질 측정자료 생성과 효율적인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 및 지원을 위해 국비 등 예산 6억원을 확보하여 최신형 측정장비로 교체한다.
이에 남동구 논현동, 연수구 동춘동, 중구 운서동, 동구 송현동 측정소를 상반기에 전면 교체하여 미세먼지와 가스상 물질인 오존 등을 24시간 상시 측정·분석하고 대기질 개선 및 관리에 일조하여 환경주권 회복에 기여할 방침이다.
추가로 사업비 4억원을 집행하여 남동구 논현동과 남구 주안동에 설치되어 있는 대기오염환경전광판을 동영상이 표출되는 최신형 전광판으로 하반기에 교체하고,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이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환경정보공개시스템 개편을 위해 4억2600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환경정보공개 홈페이지를 최신 정보기술로 재구축하고, 스마트 폰에서 누구나 쉽게 대기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을 신규 제작하여 공공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도화 사업을 상반기에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하여 14억2600만원으로 관내 대기오염측정소 4개소와 대기오염환경전광판 2개소를 대폭 교체하고, 시민에게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환경정보공개시스템(홈페이지, 모바일 웹 등) 전면 개편으로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충대 환경조사과장은 “대기오염측정소 교체 등 관련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여 대기오염물질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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