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 예탁금 이자가 1.3%로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펀드 예탁금에 지급하는 이자율이 연 1.3%라고 밝혔다. 계좌가 개설된 이후 펀드에 투자하지 않은 대기자금에 이자 1.3%를 지급했다는 의미다.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증권사별 예탁금 이자는 미래에셋대우증권(0.79%), 삼성증권(0.75%) 순으로 높았다.
현재 펀드슈퍼마켓 예탁금 자금은 900억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120억원이 늘었다. 펀드슈퍼마켓 예탁금 이자율은 계좌개설 후 입금한 금액에 대해 입금한 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펀드 예탁금은 한국증권금융에 위탁 보관되면 판매사별 서비스가 동일하다. 또한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 대상으로 수시입출금이 가능해 잠시 예치해두기에 유용하다.
이보경 펀드온라인코리아 부사장은 "명절 때 받은 세뱃돈, 연말정산 환급금, 인센티브 등으로 2월은 특히 자금거래가 많은 달"이라며 "아직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나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은 자금은 펀드예탁금을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투자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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