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업무 관련 법률 분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법률지원단을 운영한다.
내달 2일부터 운영되는 법률지원단은 재난안전본부 안기승 청문감사담당관을 단장으로 특별채용 된 변호사 3명이 단원으로 구성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업무 중 발생한 형사사건 경찰 동행 지원, 성범죄 피해자 등 피해자 조사 시 동석 지원, 소방관서 업무 추진 시 사전 법령 컨설팅, 기타 행정적, 업무 관련 법률지원 등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송과 악성 민원 등으로 현장대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 법률지원단 운영을 통해 현장대원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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