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8일 상인대학과 점포혁신대학, 맞춤형 교육과정 입학식을 동시 연다.
모두 13개 상인회의 400여 명 상인이 입학식을 치르고 각 수강 일정에 들어간다.
상인대학은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 코끼리시장의 상인 80명이 수강한다. 상인 의식 혁신, 조직 활성화에 중점을 둔 교육 과정이 오는 3월 12일부터 5월 18일까지 기간에 총 20회(44시간) 운영된다.
점포혁신대학은 돌고래시장, 미금현대벤처빌의 상인 60명이 같은 기간에 점포 활성화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업종을 고려한 상품개발, 진열디자인 등이며, 총 20회(47시간) 과정이다.
맞춤형 교육과정은 모란시장, 단대전통시장, 청구문화시장, 범한프라자, 은행시장, 금광2동·중앙동 상권, 야탑3동 상권, 미래타운 제1종합시장의 상인 260여 명이 참여한다.
내달 5일부터 11월까지 시장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상인 조직 강화, 시장 활성화, 공동마케팅, 협동조합 등 총 4회(9시간)의 단기 집중 교육을 받는다.
각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대형마트·기업형 슈퍼와 경쟁력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2008년 6월 상인대학 개설, 2013년 9월 상인대학원 개설, 2015년 8월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2016년 4월 점포혁신대학 개설·운영 등 상인 교육을 성장 단계별로 세분화하고 있다.
각 교육 과정을 수료한 상인은 최근 10년간 모두 4763명이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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