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관광 재발견…국내 관광 붐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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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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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2018내나라여행박람회 한국관광홍보관·관광벤처기업관 운영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18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한국관광홍보관(이하 홍보관)’과 ‘관광벤처기업관(이하 기업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내나라 인생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권역을 잇는 한국관광 대표 상품인 테마여행 10선과 걷기 여행길, 의료 웰니스, 한국관광 100선, 관광 두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논버벌 퍼포먼스 ‘판타스틱’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인생 사진관, 걷기 여행길로 꾸민 셀프 사진관 등으로 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명사가 직접 만들어주는 당진 막걸리와 강릉 박이추 커피, 수제 맥주와 율무 라떼 시음, 저염 쌈장 만들기 등 식도락여행 체험과 전주 한지 인형 만들기,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 평창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갈 패럴림픽 홍보를 위한 반다비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거리도 마련한다.

한편 기업관에서는 IT기반형, 체험기반형, 시설기반형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롭고 혁신적인 관광벤처기업들이 참가해 기업별로 다채로운 여행상품과 체험상품, 관광 관련 IT 서비스 등을 색다른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박람회 첫날인 3월 1일 오후 2시부터 박람회장 내 컨퍼런스룸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벤처기업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정익수 공사 국내관광전략팀장은 “우리 공사는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내나라여행박람회를 활용해 국내관광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전환하는 데에 힘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이번에는 체험형 지방여행 콘텐츠와 창의적인 관광벤처기업들을 통해 방문객들이 새로운 지방관광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나아가 국내관광 수요의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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