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시흥 광명 여주 하남 광주 남양주 동두천 파주 등 8개시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운영한다.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은 대기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바로 알리고, 생활 속에서 올바로 대응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위해성, 피해방지법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원인과 영향 및 대응방법 △에너지 절약, 생활 속 환경이야기 등이다.
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방문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해 학생은 물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교사와 학부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 따라 총 50회의 걸쳐 △학생교육 30회 △교사교육 16회 △학부모교육 4회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앞서 연구원은 수요조사를 실시해 수요기관을 파악하고 강사를 선정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이메일(parkibb@gg.go.kr) 팩스(031-250-2649) 우편(수원시 장안구 파장천로 95 연구원 환경연구기획팀)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미혜 연구원장은 “미세먼지,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에 따른 피해와 예방방법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며 “도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70개 학교에서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운영했으며, 총 1만1659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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