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3%, 30.8%를 순이익은 17.4%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 하락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9211억원, 1606억원으로 각각 25%, 60.5% 상승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회계기준 변화에 따라 매출 인식 시점이 이연됐고 바이오시밀러 판가 인하에 따른 변동 원가 상승, 직판 네트워크 확대로 판관비가 증가한 것이 어닝쇼크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어닝쇼크 후 4분기 재차 어닝쇼크 시현에 따라 실적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바이오시밀러 판가가 추가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선 점도 주가에 부담을 줄 요소다. 이승호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어닝쇼크 후 4분기 재차 어닝쇼크 시현에 따라 실적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럼에도 4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MSCI 편입, 코스닥150 편입,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후 코스닥 대장주 등극 기대감으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주가가 70% 넘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승호 연구원은 "단기 급등 부담을 감안해 목표주가(8만3000원)는 유지하나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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