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반려동물놀이터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근린공원 11곳과 버스정류장 3곳에 무선 인터넷 중계장비를 설치하고 내달 5일부터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와이파이가 신설되는 공원은 처인구 중앙근린공원과 기흥구 관곡근린공원, 수지구 신정근린공원 등 11곳이며 버스정류장은 기흥역정류장 등 3곳이다. 이용은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 단말기의 'Wi-Fi 설정'에서 용인시 공공 와이파이망 'Free_WiFi@yonginsi'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공공 와이파이 설치로 시가 운영하는 공공 와이파이존은 지난해 설치한 8곳을 포함해 22곳이 된다. 기간통신사업자가 경전철이나 주민센터 등에 설치한 117곳을 포함하면 무료 와이파이존은 모두 139곳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장소에 무선 중계장비를 지속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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