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대 박물관이 2018년도 봄 학기 시민강좌인 '남도학' 참가자를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전남도의 역사와 문화재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현장답사 실비 제외)로 진행하며, 교육기간은 3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선착순으로 130명 모집한다.
이론수업(격주 화요일, 총 8회)은 '남도학의 의미'를 시작으로 '철기시대 신창동 유적', '중국불교의 호남전래', '전남 누교의 상징성', '정여립과 호남유학', '장흥과 한국현대소설', '일본 속의 백제문화' 등의 주제로 열릴 계획이다. 수업은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현장답사(월1회, 총 6회)는 '고령 대가야 문화를 찾아서', '제주도의 문화를 찾아서', '진도의 문화를 찾아서', '영산강 유역, 전방후원분을 찾아서', '남도의 예술을 만나다', '중국 고구려 및 항일유적과 백두산' 등 다채로운 여정으로 남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전남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등록 문의는 순천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