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에서 정일영(23‧스포츠과학과 1년) 학생은 대회전 남자부 경기에서 1, 2차전 합계 55.19초로 2위인 고려대 선수를 6.17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슈퍼대회전 남자부 경기에서도 27.33초로 우승했다. 또 기술선수권대회 남자부 경기는 2위를 기록했다.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70회 전국대학스키대회에서 대회전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스포츠과학과 정일영 학생. [사진=인하대]
또 졸업생 허승(46‧환경공학과 92학번) 씨는 OB 대회전 O그룹 남자부 경기에 출전해 29.64초로 3위에, 박선경(28‧국제통상학과 10학번) 씨는 대회전 B그룹 여자부 경기에서 28.65초로 1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스키선수들 간 시합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의 학교 동아리가 참가했다. 기술선수권대회와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등 네 가지 종목이 진행된다.
정일영 학생은 “모든 종목에서 일등을 하지는 못했지만 인하대 이름을 달고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어 자랑스럽다” 며“주장, 부주장 형들과 동아리 부원들이 잘 믿고 따라와 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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