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제조업체 등 2개 기업 익산 제 3산단에 165억원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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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장봉현 기자
입력 2018-02-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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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익산시는 28일 익산시청에서 의류 제조업체 등 2개 기업과 165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13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는 전북도, 익산시, 지앤지엔터프라이즈, 우일특수정공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의류 전문 제조업체인 지앤지엔터프라이즈는 익산 제 3일반산업단지 1만3728㎡ 부지에 11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한다. 이 회사는 서울 금천구에서 익산으로 사업장을 이전한다.

지앤지엔터프라이즈는 2010년에 설립, 심리스(Seamless) 전문 브랜드인 세컨스킨(SEKANSKEEN)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의류제조 전문기업이다.

이너웨어(inner wear), 레그웨어(leg wear), 이지웨어(easy wear), 에슬레저웨어(athleisure wear)를 생산해 군납 및 백화점(롯데, 신세계, 현재, 갤러리아, AK PLAZA), 아울렛(롯데, 현대, 신세계) 등에 납품하고 있다.

우일특수정공은 익산 제3일반산단 8264㎡ 부지에 50억원을 들여 기계부품 제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1986년 창업한 이 회사는 기계가공(형상), 연마, 도금 설비를 한 공장에 모두 갖추고 실행하는 논스톱(Non-Stop) 생산시스템으로 제품을 생산해 LS엠트론 등에 납품하고 있는 동력전달부품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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