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7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시와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 추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은 부산 도심에서 떨어진 서부산권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시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전기차 보급을 확대한다는 목적이다.
업무 협약에 따라 르노삼성은 2018년부터 3년간 신규 취업자들에게 SM3 Z.E. 500대를 공급한다. 첫 해인 올해는 신입사원 100명을 대상으로 차량 100대를 우선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신규 취업자는 부산시 공모과정을 통해 SM3 Z.E.의 월 임대료 일정 부분을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
한편,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전기차 세단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13km로, 이는 동급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장거리다. 2016년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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