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내달 24일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재활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2018 재활용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3~10월까지(7월 휴장) 매월 넷째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재활용 나눔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가져와 교환하거나판매하는 행사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돗자리를 지참하고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올해 나눔장터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과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행사와 공연을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행사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는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세수를 증대하는 방안으로 활용하는 등 시가 앞장서서 매년 추진해 오던 재활용 사업을 올해에는 더욱 확대 발전시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폐휴대폰, 폐건전지, 종이팩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리폼제품 또는 화장지 등으로 교환해 줄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재활용 나눔 장터는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서 재활용품을 상호교환하거나 매매를 통해 나눔 문화와 자원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써 청소년에게는 자원절약과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의 장이라는데 큰 뜻이 있다”며 시민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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