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시인, 여고생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네티즌 "도대체 누구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18-02-28 16: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여고생이 몸을 기대고 잠자길래 허벅지 한 차례 찔렀을 뿐"

[사진=연합뉴스]


유명 시인 A씨가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명 시인 여고생 성추행...언제까지 터질꺼냐" "다양한 분야에서 다 터지니 이제 못 믿겠다" "도대체 정상인이 있는거냐" "왜 그런 사람들을 인권 보호해야 하냐" "무조건 실명 공개해야한다" "기대서 자는게 싫었으면 그냥 말로하지 왜 남의 허벅지를 건드리냐" "그래서 그 유명시인이 누군데" "언제 사건이 잠잠해 질 것이냐" "제정신이니" "시를 창작하라 했더니 성추행을 창작하나" "이게 말이 되냐" "진짜 세상이 무섭다 무서워" "버스도 못 타겠네"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28일 충남 홍성경찰서는 고속버스 안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을 위반 혐의)로 시인 A(57)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지난 2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북으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여고생 B양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옆자리에 있던 여고생이 내 몸에 기대어 잠을 자 '일어나라'며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찔러 주의를 준 것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