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에서 김 부위원장을 제재하면서 천안함을 적시한 것이 있나”라고 묻자 “그것에 대해 아는 바는 없으나, 이번 북한의 군사도발과 핵무장에 관련해 미국 방문이 금지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송 의원이 “천안함은 (사유로) 특정 안 된 것 아니냐”는 거듭된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 총리는 또 송 의원이 “야당 의원들이 휴전선까지 가서 김 부위원장 방남 반대시위를 했는데 2014년 군사회담 당시 황병서 전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방남했을 때 (야당 의원들이) 한 번이라도 천안함 문제를 제기한 기록이 있나”라는 질문에도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위원장도 북미대화의 용의가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평가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이며, 과분할 정도로 좋은 칭찬이 있었다. 문제가 없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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