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로치데일을 상대로 FA컵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골 무효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치데일과 2017-18시즌 FA컵 16강 재경기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전반 27분 팀 동료 키어런 트리피어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차분하게 성공했지만, VAR(비디오판독시스템)에 의해 킥 직전 멈췄다고 판정이 내려지면서 경고와 함께 득점 무효가 됐다.
한편,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페르난도 요렌테와 한 골을 넣은 신예 카일 워커 피터스에 대해 포체티노는 “두 선수 덕분에 행복했다.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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