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 448.8억 달러로 전년 대비 4.0%↑…16개월 연속 증가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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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3-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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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업일수 2.5일 감소·기저효과 등에도 증가세 유지

  • 무역수지는 33.1억 달러 흑자로 73개월째 흑자 행진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액이 448억8000만 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4.0%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 2016년 11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2.5일) 감소와 중국 춘절 연휴, 지난해 2월 20.2%를 기록한 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마이너스 전환이 우려됐으나 일평균 수출이 역대 2월 최대 실적인 2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체 수입액은 415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33억1000만 달러를 기록, 73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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