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가 28일 2018년 새롭게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39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복지법에 근거, 사회적 약자보호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사회 공동체가 경찰의 순찰 인력을 보조해 촘촘한 아동안전망을 구축하고 은퇴한 노인전문인력의 일자리를 확충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이들은 아동안전지킴이 지원자들의 연령, 범죄경력, 건강 상태, 업무 경험, 아동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에서 39명을 공정하게 선발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지킴이 근무수칙, 아동범죄 대처요령에 대한 직무교육, 전문가에 의한 심폐소생술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 신학기부터 초등학생 학교 시간에 맞춰 활동하며 범죄 징후 발견 시 초동조치 및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충호 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나선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경찰의 부족한 인력을 보조해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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