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공격수 황희찬이 멀티 골을 터트리며 소속팀에 대승을 안겼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SK 아우스트리아와의 2017-2018 오스트리아컵 8강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7-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두 골을 몰아친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4골,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골, 유로파리그 2골, 컵대회 3골을 합쳐 11골을 꽂아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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