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합뉴스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277곳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80조65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조59억원(31.2%) 늘었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 1조원을 넘는 기업은 34곳으로 집계됐다. 2016년의 경우 35개사로 비슷한 수준이다.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은 2016년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지만 1조클럽 회사 수는 그대로인 셈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린 상장사는 현대로보틱스와 삼성생명, 메리츠금융지주, 한국가스공사, 두산 총 5개사다.
반면 기아차,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한국타이어, 아모레G, 효성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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