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10월 9일 고척돔서 첫 내한 공연..싱가포르 → 필리핀 → 한국 → 일본 → 태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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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3-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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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샘 스미스 트위터 캡처]



영국 뮤지션 샘 스미스(26)가 방한한다.

1일 샘 스미스가 트위터에 공개한 아시아 투어 일정을 보면 오는 10월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두 번째 정규앨범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hrill of it all) 발매를 기념한 것이다.

그는 10월 2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5일 필리핀, 9일 한국, 12일과 15일 일본, 28일 태국을 방문한다.

샘 스미스는 2014년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대중과 평론가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고, 2015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007 스펙터'(Spectre)의 주제가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을 부른 스미스는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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