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강한 바람에 '쌀쌀'···오후부터 기온 올라

내일(2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2일 오후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오는 3일에는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 경남해안, 일부 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외에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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