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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종목분석] 대한광통신 800억원 규모 유증 발표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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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3-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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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이 8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 소식에 급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광통신은 지난달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5.54% 하락한 5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한광통신은 오후 3시15분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고 이후 주가는 수직 낙하했다.

통상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를 희석할 수 있기 때문에 주가 하락 요인으로 여겨진다.

이번 유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신주 1400만주를 발행한다. 예정 발행가는 할인율 15%를 적용해 5750원으로 정했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설비 고도화 및 특수광섬유 사업 역량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광섬유 생산 설비 고도화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레이저·의료 분야 특수광섬유 연구개발(R&D) 및 설비 투자 등이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5세대 통신망(5G) 국제 표준 정립이 가시화되고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IT인프라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광섬유 모재부터 광케이블까지 일원화된 생산 기지를 갖춘 국내 유일한 기업인 대한광통신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주주 청약은 오는 5월 28~29일 진행되며 실권주 발생 시 진행할 일반공모 청약은 5월 31일부터 이틀에 걸쳐 이뤄진다. 납입일은 6월 5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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