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정현이 멕시코오픈 8강에 진출하며 4강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정현이 출전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500 시리즈 2018 멕시코 오픈' 경기는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늘(2일) 오전 10시 30분에 생중계된다. 이날 해설은 스카이스포츠 박봉서 캐스터, 임규태 해설위원이 맡게 된다.
지난달 28일 1회전에서 미국 도날드 영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이긴 정현은 1일 2회전에서 미국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를 또다시 2대 0으로 이기며 8강에 안착했다.
4강 진출을 위한 3차전에서는 남아공의 케빈 앤더슨과 경기를 치른다. 케빈 앤더슨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준우승했던 강자다. 또한 현재 정현을 가르치고 있는 네빌 고드윈 코치가 지난해까지 지도했던 선수로도 유명하다.
'멕시코오픈' 준결승전은 3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 결승전은 4일 낮 12시에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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