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아파트가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8일 진행된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7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39명이 청약해 평균 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7가구에 340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5.96대 1을 기록한 79A㎡ 타입에서 나왔다. 107가구에 387명이 청약을 넣은 63㎡ 타입이 평균 3.61대 1로 뒤를 이었다. 다만 59가구에 68명이 접수해 예비 당첨자 선정 비율(40%)을 채우지 못한 79B㎡는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바로 옆 광교신도시 전세가격이면 내집마련이 가능한데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선보인 것이 인기 이유로 분석된다"며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53-2 일대 들어서며, 전용면적 63·71·79㎡ 총 2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달 8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 후 20일~22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비조정대상 지역인 만큼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팔달구 인계동 947-10 일대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