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의 네 번째 미니앨범 '맘마미아(MAMMA MI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YES24홀에서 열렸다.
이번 맘마미아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맘마미아’외에도 편안한 감성의 '네버 세이 굿바이(Never Say Goodbye)', 보컬과 랩이 적절하게 섞인 일렉트로 댄스 장르인 '시간을 거꾸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감각적인 R&B 비트가 어우러진 '미드나잇 로드(Midnight Road)',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디어 판타지(Dear Fantasy)'까지 다채로운 색깔이 담겨 있다.
이날 SF9은 맘마미아 무대를 시작으로 ‘네버 세이 굿바이’ 무대도 선보였다. 하이틴 뮤지컬 주인공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타이틀곡 '맘마미아' 무대로 유쾌한 시간을 만든 후 SF9은 차분한 '네버 세이 굿바이' 무대로 본인들의 매력을 더욱 어필했다.
로운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작한 네버 세이 굿바이 무대에서 SF9은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끌었다.
예쁜 너의 두 눈에 맺힌 이별에
고갤 돌려본다
You don’t say goodbye my love
Never say goodbye my love
마치 유리 같았던 투명했던 넌
그 깨어진 말로 날 세워 나를 찌른다
Don’t you say goodbye
Never say goodbye
처음 네 무릎을 빌려 쉬던 날
너무 따뜻해서 눈이 부셨던
그 날이 아직 선명해
널 보낼 수 없는데
Don’t you see me
앞서가는 넌 안개 속에 Baby
나는 여전히 왜 이 곳에
멈춰있는데 멀어지는데 Oh yeah
비가 내려와 내 두 손을 적셔
향기마저 다 사라져가게
No never say never say goodbye
No never say never say goodbye
조명에 비춰진 혼자인 그림자가
더 짙어질 때 끝이 보이지 않는
앞에 나 홀로 서 있을 때
Never, 세상에 나 혼자인 기분 겨울보다
차가워 진 이불 가슴이 찢길 만큼
미운 네가 필요해 지금
이미 멈춰 버린 시계를 돌리고
메말라 버린 맘에 물 주려 해도
이제 후회에 잠긴 날 발견하겠지
알 수 없는 감정들 계속 반복 되겠지
넌 가끔 헤어질 그 날이 오면
너를 잡아달라 말을 했는데
차갑게 식은 네 눈은 나를 거부 하잖아
앞서가는 넌 안개 속에 Baby
나는 여전히 왜 이 곳에
멈춰있는데 멀어지는데 Oh yeah
비가 내려와 내 두 손을 적셔
향기마저 다 사라져가게
No never say never say goodbye
No never say never say goodbye
Like a dream like a dream
(like a dream you fade away)
Like a dream Like a Dream
(like a dream so far away)
닿을 수 없는 곳에
넌 날개를 펼치고 oh yeah Baby
손을 뻗어 널 잡고 싶어 Baby
하지만 여기 나 이곳에
너를 보낼게 (without you my love)
너를 보낼게 (널 보내 Baby)
아픈 만큼 더 선명해질 기억
영원히 남아 맘 깊은 곳에
So never say never say goodbye
Never say never say goodbye
Never say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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