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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특집]격전지 조사…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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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3-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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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인천시장 후보적합도, 박남춘 국회의원 17.9%로 1위”

6월 13일 실시 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차기 인천시장 후보적합도에서 박남춘 현 국회의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월 26~27일 양일간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해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인천시장 후보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박남춘 현 국회의원이 17.9%로 인천시장 후보적합도 1위에 올랐으며, 유정복 현 인천시장은 박남춘 국회의원에게 0.9% 뒤진 17.0%로 2위를 차지했다.

다수의 후보가 출마가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인천시장 후보적합도에서는 박남춘 국회의원이 25.1%로 1위를 차지했고,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16.2%로 2위,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9.8%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자유한국당 유정복 현 인천시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어느 후보가 나오더라도, 유정복 시장에게 20%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인천시장 선거에서 인천시민 55.3%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한 결과가 나타나, 6월 인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된다.

현재 공석인 인천교육감 선거 후보적합도에서는 ‘적합한 후보가 없다’(53.7%)와 모름/무응답(13.4%)로 부동층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천시민의 관심도와 후보들의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방선거 투표 참여 의향(투표에 참여할 것이다 94.8%,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는 적극투표층 72.8%)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참여 의향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94.8%가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이 72.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투표를 하겠다’(94.8%)는 응답은 연령별로 40대(97.9%), 정치이념성향별로 중도층(97.5%),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7.6%)와 자유한국당 지지층(97.1%)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중, ‘반드시 투표를 할 것이다’는 적극 투표층(72.8%)은 연령별로 40대(76.8%)와 50대(77.9%) 그리고 60세 이상(79.1%), 권역별로 서부도서권(78.0%), 직업별로 자영업(80.6%),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78.5%),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77.8%), 지지정당별로 바른미래당 지지층(82.7%)와 정의당 지지층(83.7%)에서 높게 나타났다.

▶ 차기 인천광역시 후보적합도(박남춘 현 국회의원 17.9%로 1위, 유정복 현 인천시장 17.0%로 2위)

오는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차기 인천시장 후보적합도에서 박남춘 현 국회의원이 17.9%로 1위를 차지했다.

유정복 현 인천시장이 17.0%로 박남춘 현 국회의원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홍미영 현 부평구청장이 11.8%, 문병호 전 국회의원이 4.7%,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4.4%,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이 3.3%순이었다.

박남춘 현 국회의원(17.9%) 응답은 성별로 남성(23.0%), 연령별로 30대(22.6%)와 40대(27.2%), 권역별로 남부권(23.9%), 직업별로 자영업(23.9%)과 화이트칼라(27.2%), 정치이념성향 진보층(27.2%), 최종학력 대재 이상(22.2%),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27.1%), 국정운영 긍정평가층(23.9%),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7.7%), 정의당 지지층(27.5%)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유정복 현 인천시장(17.0%) 응답은 연령별로 50대(24.2%)와 60세 이상(37.3%), 직업별로 자영업(27.9%)과 가정주부(24.3%) 그리고 무직/기타(24.1%),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39.8%), 최종학력 중졸 이하(43.6%),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28.7%), 국정운영 부정평가층(49.0%),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72.7%)와 바른미래당 지지층(29.8%)에서 높게 나타났다.

홍미영 현 부평구청장(11.8%)은 연령별로 20대(16.1%), 권역별로 북부권(15.8%),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17.9%),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6.8%)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 차기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적합도(박남춘 국회의원 25.1%로 1위 차지,홍미영 현 부평구청장 16.2%,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9.8%)
차기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적합도에서 박남춘 현 국회의원이 25.1%로 타 후보들과 비교하여 매우 높은 후보적합도를 보였다. 홍미영 현 부평구청장은 16.2%,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은 9.8%에 머물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박남춘 국회의원이 후보적합도 응답이 34.7%로 가장 높게 나타나, 향후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박남춘 국회의원(25.1%) 응답은 성별로 남성(30.7%), 연령별로 40대(36.3%), 권역별로 남부권(34.6%), 직업별로 자영업(31.2%)과 화이트칼라(31.9%),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33.5%), 최종학력 대재 이상(29.3%),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33.9%), 국정운영 긍정평가층(31.1%),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4.7%)와 정의당 지지층(37.6%)에서 높게 나타났다.

홍미영 현 부평구청장(16.2%) 응답은 연령별로 20대(22.1%), 권역별로 북부권(23.2%), 직업별로 블루칼라(21.6%%)와 학생(23.6%),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20.7%),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9.9%)와 정의당 지지층(21.0%) 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가상대결 (더불어민주당 모든 후보, 자유한국당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승리)
△ 가상대결 1(“더불어민주당 김교흥 46.8% VS 자유한국당 유정복 26.7%”)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자유한국당 후보로 유정복 현 인천시장이 출마했을 경우,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46.8%로 유정복 현 인천시장에게 20.1%p의 큰 격차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상대결 2(“더불어민주당 박남춘 47.6% VS 자유한국당 유정복 25.6%”)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박남춘 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후보로 유정복 현 인천시장이 출마했을 경우,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현 국회의원이 47.6%로 25.6%를 얻은 유정복 현시장을 22%p 큰 격차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상대결 3(“더불어민주당 홍미영 46.7% VS 자유한국당 유정복 26.4%”)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홍미영 현 부평구청장, 자유한국당 후보로 유정복 현 인천시장이 출마했을 경우,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유정복 시장에게 20.3%p의 격차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당후보 투표 선호도(“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 55.3% VS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투표 14.6%”)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인천시민 55.3%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6%에 그쳐 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바이다.

‘바른미래당 후보’는 5.2%, ‘정의당 후보’는 4.3%, ‘민주평화당 후보’는 0.1% 순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55.3%)는 응답은 연령별로 20대(59.0%)와 30대(66.2%) 그리고 40대(70.8%), 권역별로 서부도서권(59.4%), 직업별로 화이트칼라(71.3%),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77.4%), 최종학력 대재 이상(62.0%),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69.7%), 국정운영 긍정평가층(72.4%),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8.8%)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14.6%)는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32.6%), 직업별로 자영업(22.9%)과 가정주부(22.5%) 그리고 무직/기타(20.2%),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39.0%), 최종학력 중졸 이하(20.2%),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26.6%), 국정운영 부정평가층(48.2%),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82.6%)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 지방선거 여야 선거기조 의견공감도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각 정당에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기조에 대한 의견공감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안정적 국정운영 및 지역발전론’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5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이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안보위기 심판론’에 대해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20.5%,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다른 야당에서 주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당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이외 다른 정당 후보에게 투표해야한다’는 주장은 13.4%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투표해야한다’(55.3%)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연령별로 30대(70.4%)와 40대(66.7%), 권역별로 서부도서권(60.4%), 직업별로 화이트칼라(66.5%)와 학생(63.3%),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71.1%), 최종학력 대재 이상(61.6%),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66.2%), 국정운영 긍정평가층(70.2%),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6.4%) 정의당 지지층(67.9%)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정부의 무능과 안보위기를 심판하기 위해 야당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20.5%)는 응답은 연령별로 50대(26.5%)와 60세 이상(38.7%), 직업별로 자영업(31.2%)과 가정주부(25.1%) 그리고 무직/기타(27.1%), 정치이념성향 보수층(44.7%), 최종학력 중졸 이하(35.9%),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25.5%), 국정운영 부정평가층(62.2%),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75.3%)과 바른미래당 지지층(44.5%)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다당제를 위해 여당과 제1야당 이외의 정당후보에게 투표를 해야 한다’(13.4%)는 응답은 연령별로 20대(19.2%), 직업별로 블루칼라(20.0%), 지지정당별로 바른미래당 지지층(39.6%)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 차기 인천시 교육감 후보적합도( 적합한 후보가 없다(53.7%)과 모름/무응답(13.4%) 등 부동층이 70%로 매우 높게 나타나)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차기 인천시 교육감 선거가 아직 인천 시민의 관심이 크게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석인 인천교육감을 뽑는 6월 지방선거에서 차기 인천교육감 후보 적합도 질문에 대하여 ‘적합한 후보가 없다’(53.7%)와 모름/무응답(13.4%)이 70%에 육박하며, 인천시민의 관심이 매우 떨어졌다.

또한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 모두 후보적합도에서 한 자릿수의 매우 저조한 후보적합도를 보였다.

◆여론조사 방식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지방선거 기획특집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로 인천시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2월 26~2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인천화 가상번호(안심번호)(78.5%)와 유선전화(RDD/21.5%)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수준이며, 응답률은 14.3%(유선전화면접 9.7%, 무선전화면접 16.5%)다.

2018년 1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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