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설명회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 4월 활성화계획 승인 이후 추진해 온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 과정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성주산을 품은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미래상으로 하는 소사 도시재생 사업은 올해 성주산 가족산책로, 호현로 역사가로 등 특화가로조성사업과 예술창작소 조성사업, 마을기업 육성, 주민공모 및 도시재생 아카데미 등 14개 사업이 추진되며, 약 4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 설명을 들을 기회가 부족했다”며 “더 많은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고,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사가 자유롭게 표출 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정무진 소사 도시재생사업 주민상인협의체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소사 마을재생지원센터가 개소되어 주민과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며 “주민상인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과 행정의 소통 가교의 역할을 할 것이며,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했다.
이도원 도시재생과 재생정책팀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이 주도하여 추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관심이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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