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35억 투입...학교체육 활성화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 확대 등

세종시교육청은 '2018년 세종 학교체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35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체육과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초등 수영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초등학교 체육 전담교사를 지정하고 초등(특수)학교에 스포츠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학교 스포츠 강사와 토요 스포츠 강사도 지원한다.

시 교육청은 1학생 1운동 활성화를 위해 학생건강 체력평가(PAPS)를 시행하고 건강 체력교실 운영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운영하고 교육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대회도 운영한다.

이 밖에 여학생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꿈나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해서는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육성함과 동시에 상시합숙 훈련을 근절키로 했다.

유득근 시 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최근 저체력, 비만현상 등이 심화되면서 학교체육의 필요성과 확대 수요가 증가되는 만큼,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를 위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