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과 열애 중인 뮤지컬 배우 김지철이 미투 운동 지지에 동참했다.
지난달 20일 김지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을 위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Me too #with you 지철'이라는 글을 직접 적어 게재했다.
현재 법조계를 시작으로 문학계, 연예계 등으로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히며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 '미투(Me Too) 운동'이 진행 중이다. 고은 시인, 이윤택 감독, 조민기, 오달수 등이 가해자로 지목돼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김지철은 tvN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인기스타로 자리 잡은 신소율과 지난해 중순부터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 보도 후 김지철은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5~6월에 처음 만났는데, 배우 김지훈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됐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특히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 김지철은 "상대방의 입장도 있어서 아직 결혼 얘기를 하기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이 만남을 평생 이어가고 싶다. 그런 바람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