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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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3-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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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허가 신속처리, 안전점검 등 강화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공정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위한 건실화 대책이 시행된다.

2일 세종특별자치시는 건축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건축복합민원협의회를 운영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허가를 처리, 투명한 건축심의 운영과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건축사에 대한 등록신고, 명의대여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장기간 미착수된 건축 인허가 290여건도 정비할 방침이다.

지역내 건축사회와 워크숍 및 간담회 등을 확대해 정보교류와 업무협업을 강화하고 제1회 세종건축문화제와 건축의 날 기념행사, 건축인 체육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대비 시설물 안전강화를 위해 취약시설, 위험시설 등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확대하고 준공된 지 10년이 지난 건축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는 상징적인 도시"라며 "신속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구현하여 올바른 건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세종시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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