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올해 7대 분야, 30개의 세부과제에 4억 3650만원의 예산을 투입, 체계적인 보건교육 내실화로 성장기 학생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국가 수준의 학교 성교육 표준안을 적용, 학교 교육과정 성교육 의무 실시, 교직원 예방 지침 마련, 성희롱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 학생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과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해 학생 건강검사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학생들의 우울, 자살, 불안 등 정서·행동 문제의 사전 예방과 조기발견, 치료 지원 등 관리 체계를 마련키 위해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 중·고 1학년 시기에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
또 학생들의 흡연·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흡연·음주·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모든 학교 금연구역 지정, 흡연예방실천학교 운영 등을 통해 각종 청소년 비행을 차제에 차단할 계획이다.
최교진 시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한 학생건강검사 관리를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및 흡연예방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학생건강 보호·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