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남주, 지진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드라마. 극 중 강태욱 역을 맡은 지진희는 캐릭터에 관해 “비현실적이라 생각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지진희는 “우리나라 남자들이 내 사람에게 조금은 막 대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나도 그랬다. 좀 쑥스러워서 그랬던 것 같다. 연애할 때는 열심히 잘 하면서 사랑한다는 얘기 같은 게 왜 결혼하고 나면 쏙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인 작가가 집필을 맡고 KBS2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의 모완일 PD가 연출을 맡은 ‘미스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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