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에쓰오일, 선데이토즈, 대웅제약을 권했다. 에쓰오일은 오는 3분기 베트남 정유설비를 가동하고, 정제마진 회복도 예상된다. 3년 동안 5조원 가까이 투자한 '잔유고도화콤플렉스'(RUC)와 '올레핀다운스트림콤플렉스'(ODC)도 이달 말 완공한다.
선데이토즈는 연초 내놓은 신작 게임 '위베어베어스' 다운로드와 사용자 수를 늘려 가고 있다. 사용자별 결제금액도 기존 대표작인 '애니팡'보다 높다.
대웅제약은 보톡스 제품 '나보타'를 유럽과 미국 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도 기업가치를 꾸준히 높여왔다.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기술이전도 긍정적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 지분을 약 30% 가지고 있다.
세코닉스는 듀얼카메라 렌즈 판매량 증가로 중장기 성장성을 보유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국가별로 후방 카메라 의무 설치가 확대되며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KB증권은 롯데케미칼, 한국금융지주, 한솔제지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에서 폐 플라스틱 수입을 금지한 덕에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가격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파생결합증권 발행과 지분증권 처분손익 증가로 운용이익을 개선했다. 고객예탁자산과 자산관리 수익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계열사와 연계해서 만든 신탁상품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솔제지는 원재료가 하락과 제품가 인상으로 실적을 늘려 가고 있다. 부채비율도 꾸준히 낮아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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