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이 영통2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주민센터 준공식이 지난 2월 2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의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98년에 문을 연 영통2동 주민센터는 낡고 노후화돼 하루 평균 300명에 달하는 방문민원 수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건축물 위해성 평가에서 석면이 검출되면서 리모델링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한 준공식으로 영통2동 주민센터는 비좁던 민원실의 효율적인 공간 재배치 등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영통2동 주민센터는 기존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됐다. 2층에 위치한 새마을문고는 부모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카페 공간으로 재단장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주민센터는 주민 삶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최일선 기관”이라며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영통2동 주민센터가 주민들과 소통하며, 편안하고 듬직한 친구 같은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