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가 지난 3일 전파를 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연출 강성아)의 정규편성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영자는 “우리끼리 얘기했다. 너무 재미있어서 정규 편성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보신 분들이 더 정규 방송됐으면 좋겠다. 반응이 대단했다”며 주변의 반응을 소개했다. 송은이는 “사실 이영자 씨의 영상이 정규까지 오는데 ‘수훈 갑’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규 편성의 주역 이영자의 31번째 매니저인 송성호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스튜디오를 흔들어놨다.
어색함에 카메라도 못 찾는 그의 순수한 모습에 이영자는 “진짜 내가 말년에 이렇게 매니저 덕에 살 줄이야”라며 말했고, 송성호는 “문자와 전화가 너무 많이 왔다. 어머니도 빌라의 반장이 되셨다”며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이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오는 10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