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일 금요일자 아주경제 1면]

[3월 2일 금요일자 아주경제 2면]

[3월 2일 금요일자 아주경제 3면]
3월2일 금요일자 아주경제
3월2일 금요일자 아주경제의 1~3면을 살펴보면
하나의 이슈를 큰 줄기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각 지면마다 각각의 기사로 배분되어 있습니다.
1면의 주요기사로는 '한중산단, 韓기업에 문 열었다', 'MWChina 새긴 중국 IT굴기', '보험산업 페러다임 바뀌는데... 준비기간 촉박', '한일관계 난기류 휩싸이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사로는 '한중산단, 韓기업에 문 열었다'와 'MWChina 새긴 중국 IT굴기' 입니다.
첫번째 '한중산단, 韓기업에 문 열었다' 기사는 中광둥성 산업단지에 합작형태로 한국기업 진출을 허용했다는 것입니다. 사드문제로 심각해져만 갔던 중국의 보복조치가 조금씩 완화되는 기류가 보이더니 이번 중국 광둥성 산업단지에 국내기업을 진출을 허용하는 것은 사드 봉합의 상징성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반면 두번째 기사인 'MWChina 새긴 중국 IT굴기'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ICT분야에서 중국의 맹추격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기사 입니다. 오히려 일부분에서는 국내 기술이 중국에게 추월당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ZTE는 최고기술상에 이어 5G부문까지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화웨이는 드론, 스마트로봇 기술로 또한 세계에 중국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우리기업도 건재하고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언제 어떠한 변수로 국내의 기술력을 추월할 수 있을지 늘 경계하고 동시에 국내기업들도 끊임없는 투자와 기술개발 이루어져야 할 때 입니다.
<2면>
2면에서 가중 눈에 띄는 기사는 '정부, 해운 재건 정책'과 관련된 후속기사로 정부의 재건 정책이 특정기업(현대상선)에 집중될 경우 지난해 파산한 한진해운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기사이다.
특히 업계에선 "현대상선 적자폭 감소를 해운업 전체 성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며 특정기업의 시장을 잠식하려는 구도보다 해운업 전반에 고른 지원으로 국내 해운산업전체가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2면에서 주목받는 또하나의 기사는 '지방선거 눈치보느라... 가상화폐 대책 발표 언제하나' 기사이다.
정부의 초기 진화로 가상화폐 논란과 여론에서 언급되는 빈도는 상당히 줄어든듯 하지만 완전한 해결책은 제시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과감한 대책 발표를 차일피일 미루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지방선거 때문이라는 저적이다.
기획재정부가 과세 조율관련 마무리 지었고 시행만이 남아있는 이러한 조치를 통하여 자칫 지방선거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까봐 주저하고 있는 정부 부처를 보면 한편으론 이해가 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답답하다.
<3면>
3면은 1면에서 다룬 '보험산업 페러다임 바뀌는데... 준비기간 촉박'과 관련된 기사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박스기사 입니다.
2021년 도입되는 IFRS17과 관련 업계의 고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도 안하는 '100% 완전적용'을 우리 나라에서는 반영하는 것에 보험사만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국내 보험사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글로벌 수준 격상 논리에 휩쓸려 중소형 업계까지 그 충격을 떠안아야 한다는 문제제기와 도입시기를 늦춰도 별다는 타격이 없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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