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미국 동부 겨울 폭풍에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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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3-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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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미국 동부 지역이 강력한 겨울 폭풍 '노리스터(Nor'easter)'의 영향권에 들면서 아이를 포함, 최소 8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리스터는 북동부의 해안성 눈 폭풍이 북상하면서 만들어진 일종이 겨울 폭풍이다. 미 동부 최북단 메인 주부터 남동부 조지아 주 일대까지 노리스터의 영향권에 든 가운데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노리스터로 인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도심 곳곳에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주요 국제공항에서도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매사추세츠와 워싱턴DC 등에서는 최소 1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립기상청(NWS)이 북동부 해안지역에 강풍 및 해안침수 경보를 발령한 상태여서 당분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의해야 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출처 : Breaking Disaster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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