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오른쪽 2번째)을 비롯한 회장단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일우정밀을 방문,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3개 권역 지역회장단과 함께 스마트공장 지역 확산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박 회장을 비롯한 지역회장단이 부천시 소재 금형‧사출물 전문제조업체인 일우정밀과 한국금형기술센터 등을 방문,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를 듣고 소기업계의 현안사항에 대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통한 도약을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수적이고,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올해 초 출범한 ‘스마트공장 확산센터’를 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과 애로해소의 플랫폼 역할을 중앙회가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해외 스마트공장 생산현장 방문과 함께 관련 지원정책 현황 파악을 위한 정책연수단을 올해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공장 확산센터’를 통해 민간 주도의 업종‧규모별 스마트공장 시범모델을 제시해 나가고, 정부의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구축’ 목표와 연계한 민간차원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해 중소제조업체의 스마트 환경개선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박수종 일우정밀 대표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시간 단축, 불량률 감소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우정밀이 속해 있는 한국 금형산업은 생산규모 세계 5위, 수출규모 세계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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