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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릴레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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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3-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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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가한 배우 장나라 씨(왼쪽)와 캘리그라피 작가 김은희 씨(오른쪽 아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 동호회원, 시민 등으로 구성된 106명의 현대차 주자는 전국 5대 도시에서 이어지는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가하게 됐다. 총 800여명의 주자가 달리는 이번 성화봉송 릴레이는 지난 2일 시작됐으며 9일 마무리된다.

현대차 첫 번째 주자로는 가수 겸 배우 장나라 씨와 장애인 창의문화예술연대 ‘잇다’의 대표인 캘리그라피 작가 이은희 씨가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가했다.

현대차는 성화봉송 릴레이 참가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창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응원한다.

우선 평화의 광장에 라이트업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비’가 래핑된 신형 싼타페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평창 올림픽플라자에는 수소전기 체험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수소전기차 넥쏘 자율주행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평창 패럴림픽 성공 기원에 동참한다.

패럴림픽 기간 중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홍보관 운영을 지속한다. 관람객이 출입하는 동선 입구를 비롯한 주요 포인트에 점자 안내판을 설치하고 휠체어 관람객 및 시각 장애인을 안내하기 위한 별도 안내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홍보관 내부에는 장애인 이동편의 차량 ‘카니발 이지무브’를 특별 전시한다.

카니발 이지무브는 현대차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에서 개발한 차량으로 차량 내부에 슬로프를 설치해 장애인이 휠체어를 탑승한 채로 차량에 보다 편하게 탑승할 수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공식 자동차 파트너사로서 승용·승합 2600여대, 버스 1200여대 등 선수단과 조직위원회 및 대회 관계자들을 위한 수송차량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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