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난 2일 청소년재단 출범식을 청소년수련관 내 문화놀이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청소년 유에스더의 바이올린 연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설립취지서 낭독 기념사, 축사, 축하영상 상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기대 광명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광명시 청소년에 대한 효율적 지원과 관내 청소년육성을 진흥하는데 기여할 광명시청소년재단의 시작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저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 및 관계자들은 6만 1천 광명시 청소년들이 꿈꾸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로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설립취지서를 낭독한 9세 청소년대표 최혜빈은 “광명시 청소년을 대표해 출범식에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꿈을 꿀 수 있는 신나고 행복한 광명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시설 및 청소년특화센터(청소년진로지원센터, 청소년미디어센터)를 보다 전문성 있고 체계적인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총괄 조정·관리하게 된다. 또 청소년 상담, 보호·복지, 활동, 진로 등의 영역을 중심으로 6만3천명의 광명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청소년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