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벌여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제공에 발 벗고 나선다.
이번 점검은 5~14일까지 시를 비롯, 광명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7명이 합동 점검으로 실시하되, 학교급식소 48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12개소 총 60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이는 개학을 맞아 급식을 시작하는 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식품위생법령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영업자·종업원의 기본적 위생 점검 등에 주안점을 둔다.
또 집단급식소의 조리식품과 식품납품업체의 납품용 농수산물 일부를 수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함으로써, 안전한 급식 제공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봄 신학기 점검 기간 외에도 영양사 및 조리종사자에 대한 1:1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안전한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