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전역을 더욱 입체적으로 안전하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3-05 00: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상·지하시설물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사업 완료, 성과물 민간 개방추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지상·지하시설물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 2차 사업이 완료된 가운데 이달부터 개방됐다.

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은 지상·지하시설물 및 지형 등의 공간정보를 3차원으로 구축해 도시기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도시의 시설물을 실시간으로 검색, 지상·지하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한다. 또 건물 설계나 각종 공사 때 조망권 분석 등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완성되는 2030년까지 도시 조성 단계에 맞춰 지상·지하시설물 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왔다.

1차 사업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10월 1~2생활권을 중심으로 구축된 바 있다. 2차 사업은 2017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1~4생활권을 대상으로 △지상·지하시설물 추가 구축(지상 5.6㎢, 지하 368㎞) △기 구축 지상시설물 현행화(10.42㎢) △항공사진 촬영(77㎢) 등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추진해 온 행복도시 3차원 공간정보 구축 사업 성과물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와 민간포털(카카오맵) 등을 통해 개방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브이월드 및 민간포털의 지도서비스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현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태복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3차원 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도시 전역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도시건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미래 첨단 스마트 도시로 건설되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